서울시는 2024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
1. 올여름방학, 문화예술로 재미와 의미 모두 채워요
① 음악과 볼거리가 가득한 한여름의 '축제 한마당'
-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의 <예술힐링 놀이터>는 서울시가 '탄생응원서울'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예술 워크숍으로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공연들을 마련하고 있다
- 작은 극장H가 테이블 위에서 작은 인형극을 펼치는 '테이블인형근 <무니의 문>을 13:00~13:40에 선보이고, 음악그룹 구이임이 참여하는 '국악콘서트 <시의 정원>을 15:00~16:00에 선보인다 이어서 조윤성&프렌즈가 참여하는 재즈&보사노바 콘서트 <남미 음악여행 Brazil>을 17:00~18:00에 선보인다. 공연과 공연 사이, 14시와 16시에는 클래식 앙상블 그룹 '히즈 앙상블'이 선보이는 미니 클래식 공연이 30분씩 진행된다.
- 8월에는 '노들범(용산구 양녕로445)에서는 3일간 (8월 23일(금)~8월 25일(일)) 서울거리공연축제 <서울버스커페스티벌>이 펼쳐진다. 서울대표 거리공연단이 38팀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흥겨운 버스킹(거리공연)으로 노들섬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. 세계인이 열광하는 K-POP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.
②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곡 선보이는 공연 <청소년 음악회>, <한 여름의 메시아>
- 공연 관람은 청소년기의 감수성을 키우기에 좋은 예술 활동이다. 고전 클래식 레퍼토리부터 영화음악, 애니메이션 OST, 가요까지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겠다는 목표이다.
-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크리스마스 대표 래퍼토리인 헨델의 '메시아'를 <한 여름의 메시아>라는 제목으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(종로구 세종대로 175) 무대에 올린다. 더운 여름, 크리스마스의 추위를 떠올리며 더위를 잊어보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
③ 재미도 잡고, 의미도 실린 역사 체험 프로그램 <여름 한옥, 소서팔사>, <백제왕도탐험>
- 우리 선조들은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? 돈의문박물관마을(종로구 송월길 14-3)은 8/4(일)까지 마을 한독(2번, 9번,10번)에서 다산 정약용의 시 『소서팔사』로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'더위 나기' 방법 8가지 중 5가지를 현대식으로 변경하여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
- ▴한성백제박물관(송파구 위례성대로 71)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교실 ‘백제왕도탐험, 몽촌토성’편을 준비했다. 7.30.(화)~8.24.(토) 기간 내 매주 화~토, 10시와 14시 하루 2회 차 운영 예정이다. ※광복절 제외 ▴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풍납동 토성의 입체 지도를 직접 만들어보는 ‘슝슝 시간여행 백제왕성’을 8.6.(화)~8.21.(수)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개최한다.
- ▴서울역사박물관(종로구 새문안로55)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‘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’ 프로그램을 7.30.(화)~8.21.(수) 매주 화~금, 10시와 14시 하루 2회 차 운영한다. 올여름 주제는 <대한제국으로 가는 길>로 대한제국 시기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던 정동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.
④ 쾌적한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전시 <토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>
- 쾌적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미술관·박물관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다. 소개되는 모든 전시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. 먼저 ▴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(노원구 동일로 1238)에서는 <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>이 진행된다.
- ▴서울역사박물관(종로구 새문안로55) 1층 로비전시실에서는 <서울의 이용원> 전시를 9.1.(일)까지 개최한다. 시민들과 밀접한 공간인 ‘이용원’의 변천을 포토존 등을 활용해 흥미롭게 소개했다.
- ▴서울우리소리박물관(종로구 율곡로 96)에서는 2024 서울 우리 소리박물관 특별전 <오늘 만난 토리>를 관람할 수 있다. 지역별 음악 사투리인 ‘토리’를 주제로 각 지역별 대표 민요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.
⑤ 감성과 꿈을 모두 키우는 예술교육
- 여름방학은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시기다. ▴서울공예박물관(종로구 율곡로 3길 4)은 청소년이 박물관을 홍보하는 ‘크리에이터’로 변신해 보는 <여름방학 디지털 콘텐츠 교육 : 도전! SeMoCA 공예크리에이터> 프로그램을 7.30.(화)~8.17.(토) 9:30~11:30 개최한다. 초등학교 1~2학년 학생 및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공예박물관 전시실 내 비밀코드를 해결하는 <비밀요원 CMI : 밤이 와 함께 비밀코드를 해결하라>도 격주 토요일(7.27/, 8.10., 8.24.) 1일 2회(14시, 16시) 개최된다.
- ▴북서울꿈의숲 꿈의 숲아트센터(강북구 월계로 173)에서는 무대 위에서 다양한 무대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7.13.(토)~7.14.(일), 7.20.(토)~7.21.(일), 8.31.(토) 14시에 마련했다.
⑥ 열대야 잡고 문화야 놀자, 야간문화 프로그램 <서울 문화의 밤>, <2024 밤의 수문장>
- 무덥고 긴 여름밤을 문화예술로 시원하게 보내는 야간문화프로그램도 마련된다. 매주 금요일, 시립 문화시설 9곳을 21시까지 개관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<서울 문화의 밤>도 계속 이어진다.
-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 체험행사인 왕궁수문장 재현행사는 8.6.(화)~8.31.(일) <2024 밤의 수문장> 행사를 개최한다. 볕이 뜨거운 낮 대신, 행사 시간을 밤으로 옮겨 야간 수문장 교대의식, 야간 수위의식을 재현하고 주말에는 시민들이 직접 수문군이 되어 수문장 교대 의식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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